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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멕시코의 느낌 그대로를 담은 운양동의 타코트럭

by 강미니언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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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도 간편하게 멕시코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이번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홍대나 강남과 같이 번화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지운 김포 운양동의 멕시코 음식점, 타코트럭이었습니다. 

타코트럭의 정보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 11로 140번 길 15-2 1층

전화번호 : 070-7723-2778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타코트럭 메뉴판 및 내부

가게의 이름인 타코트럭과 같이 큰 매장이 아닌, 작은 규모의 멕시코 음식점이었습니다. 주변에 지나칠 때마다 한 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여유가 생겨 이번 기회에 가서 음식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진짜 외국의  조그마한 가게 느낌이 있는데, 갑자기 제니가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인테리어도 무난하고 메뉴도 기본적으로 3가지가 메인 메뉴라 기대가 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이번에 저는 타코, 퀘사디아, 부리토 하나씩 먹어 보려고 합니다. 타코는 케이준 새우 타고, 퀘사디아는 소고기 퀘사디아, 부리토는 바르바코아 포크 부리토를 시켰습니다. 원래 낮에 오면 타코 1조각을 서비스로 주신다 하는데 오늘은 어려워 음료수로 대체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로콜라와 하리토스 자몽맛을 시켰습니다.

타코트럭의 식사 후기

맨 처음 나온 음식은 케이준 타코였습니다. 보기에도 그렇지만 큰 새우가 3 덩이씩 들어가 있고,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우선 새우부터 사워 소스에 찍어 먹고 나머지 부분을 먹었습니다. 새우의 경우 통통하여 식감이 좋았습니다. 또한 타코는 약간 멕시코 향신료의 맛이 났습니다. 그 향신료 맛이 맛을 좀 더 끌어올리는데 한 몫했는데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퀘사디아입니다. 퀘사디아는 치즈가 속 안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 고소한 풍미를 냈으며 또한 소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 재료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 먹은 타코, 부리토도 맛이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퀘사디아가 가장 인상 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홍대에 자주 가는 멕시코 음식점을 잊게 해 준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바르바코아 포크 부리토였습니다. 바르바코아는 BBQ(바비큐)라는 뜻으로 돼지고기를 담은 부리토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 밥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고 야채도 많이 있습니다. 분명 이 집은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는 정말 동네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반 쪽은 싸올 정도로 음식도 푸짐하고 맛이 있는 타코트럭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김포의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김포 운양동의 타코트럭이었습니다. 음식들 자체가 양도 푸짐하고, 맛이 있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었는데요. 식사를 하면서도 계속 배달 주문이 오는 것으로 보아 분명 이 근처의 사람들은 다들 아는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맛있는 멕시코 음식 먹으려 굳이 서울로 나가지 않을 만큼 이전의 맥시코 음식점들을 잊게 해 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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