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한 리뷰/음식점

런치세트가 맞는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가 있는 홍스시

by 강미니언 2022. 1. 30.
반응형

얼마 전 장기동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혼밥을 할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그중 최근 잘 못 먹었던 초밥이 먹고 싶어 지하철역 근처 초밥집에 들어가서 혼밥을 했습니다. 근데 이곳이 맛집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홍스시의 정보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 1로 78번 길 5

전화번호 : 031-983-8522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홍스시 메뉴판 및 내부

사실 입구에 이렇게 큼직하게 간판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는가 하는 의문도 들었고요. 그래서 별생각 없이 가게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우선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약 10팀 정도 채울 수 있었고, 바 형식으로 주방장님이 조리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자리 약 6개 정도 배치되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런치세트, 단품사시미, 단품 초밥이 있고 주종도 일식집답게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혼밥을 하러 왔기 때문에 런치세트랑 사이다 하나를 시켰습니다. 

홍스시의 식사 후기

우선 시작으로 죽, 장국,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죽이 가장 인상이 깊었는데, 매생이 죽이였던 것 같습니다. 식전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뉴들이 나와 이곳이 범상치 않은 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샐러드도 굉장히 싱싱하고 소스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으로는 초밥이 나왔습니다. 10 pcs가 되는 초밥였는데 무난히 맛 좋은 초밥였습니다. 그러나 특히 연어랑 파가 송송 올려져 있는 군함이었는데 연어 살이 통통하니 씹히는 감도 좋았으며 양념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있는 갑오징어를 토치로 그을린 다음 올린 초밥은 새로운 맛을 자아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새우튀김 1조각입니다. 튀김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바삭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간장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 아닌 강황가루가 나왔습니다. 한 번 찍어 먹어 봤는데, 새우튀김이 카레 맛이랑 잘 어울리는지를 오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카레 돈가스 등 여러 방법으로 카레랑 함께 먹어 봤는데, 이렇게 튀김 그 자체를 강황가루에 찍어 먹는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기 때문에 더 새롭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이제 다 나왔나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유부 국수를 내어 주셨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오늘 같이 추운 날 정말 잘 어울리는 마지막 메뉴였습니다. 국수 면도 가느다랗게 나와 후루룩 먹기 참 편했고, 국물 맛도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처음 13,000원이란 가격을 봤을 때, 점심 특선이 왜 이렇게 비쌀까 생각을 했지만, 그 정도의 퀄리티였고, 굉장히 기분 좋은 맛을 내는 집이었습니다. 메인인 초밥에서부터 뒤 따라 나오는 새우튀김, 국수까지 모두 완벽했던 초밥집이었습니다. 점심에 혼밥 하기 좋은 가게를 찾아 뿌듯합니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