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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당산역 맛집 여름철 몸보신이 필요할 때 준이네양꼬치!

by *|!|`'*.lI|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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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양꼬치 집은 불이 바로 앞에 있어 너무 더워 가기가 참으로 내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한 맛으로 땀 따위 신경 하나도 안 쓰게 해주는 양꼬치집이 바로 준이네 양꼬치집입니다.

당산역 준이네당산양꼬치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54-1

전화번호 : 02-2678-5999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준이네당산양꼬치

우선 이곳은 지하철 역 당산역 근방에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지만, 입구에서부터 진하게 즈란 향이 퍼지는 것이 이곳 음식 잘하겠다는 기대감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양꼬치를 양껏 먹겠다고 다짐을 하고 입장하였습니다.

당산역 준이네양꼬치 메뉴판과 실내

당산역 준이네양꼬치 메뉴판

또한 요새는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가게에 원산지 표시가 붙어 있나 꼭 한번 확인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곳 역시 원산지 표가 있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이네당산양꼬치 식사 후기

준이네당산양꼬치 밑반찬

준이네당산양꼬치의 간단한 밑반찬 세팅입니다. 밑반찬은 짜사이, 땅콩, 양파절임이 나옵니다.

준이네당산양꼬치

이곳은 오른쪽에 있는 사진처럼 10(1인분)를 각 접시에 담아줘 친구와 싸울 일 없이 맛있게 먹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음식 갖고 싸울 나이는 지났습니다만 깔끔하게 나와 좋았습니다.

준이네당산양꼬치 연태고량주

오늘은 이 연태고량주로 달려보았는데요, 이게 정말 사람 잡았습니다. 한 잔 두 잔 하니, 5병을 까고 있었고 저는 그날 결국 술버릇인 친구들이랑 통화하면서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자릴 빌려, 친구들에게 미안하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

준이네당산양꼬치

양꼬치와 즈란의 환상적인 콜라보입니다. 양꼬치 겉 면에 양념이 묻어져 나와 더 담백하고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침 꼴깍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타의 양꼬치집과 다른 점이 육즙이 배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좋은 고기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들어 한동안은 다른 양꼬치집에 가지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름도 적당하니 느끼하지 않고 양고기의 본연의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준이네당산양꼬치 탕수육

다음으로는 꿔바로우가 아닌 탕수육입니다. 우선 탕수육 정말 잘 시킨 것 같습니다. 이곳이 조명도 좋을뿐더러 색깔들이 아름다운 야채를 듬뿍 얹여주시기에 빛깔 곱게 사진이 나왔습니다. 또한 맛도 달착지근한 맛이 입에 돌아 연태고량주랑 조합이 정말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달렸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미안.....

준이네당산양꼬치 옥면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습니다. 이때부터 조금 맛이 갔다는 걸, 이제야 느끼네요. 가지런하지 못한 저 면들이 제정신 상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때의 느낌을 살려 맛을 표현하자면 고기와 면 그리고 다양한 채소가 섞여 많이 맵지 않은 옥면이었습니다. 또한 양고기랑 싸 먹으면 그것 또한 일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안성맞춤인 옥면까지 클리어하고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연태고량주와 양꼬치의 만남이라니, 이건 제정신으로 집으로 가기 싫다고 발악하는 것 맞죠? 그만큼 이곳의 양꼬치는 정말 인상이 깊었고, 더불어 나온 탕수육, 옥면은 가장 조화로운 콜라보가 되었습니다. 당산의 준이네 양꼬치 여긴 의심할 여지없이 별 5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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