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콩으로 직접 만든 콩국수가 있는 아람손칼국수!

이곳은 ‘찐’이다, 하고 느껴진 게 영업 시작 10분 전에 갔는데 사람들이 입장할 시간이 되자 줄이 어마어마해졌습니다. 회전수 1회당 굉장히 많은 손님이 찾는 이곳 김포시에 위치하는 아람 손칼국수입니다..

김포시 아람 손칼국수 정보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 167번길 6-9

전화번호 : 031-992-6824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김포 아람손칼국수 외관

골목 사이에 있는 오늘의 가게입니다. 여기는 여름철이면 콩국수, 팥 콩국수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데요, 오늘은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들어갔으나,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음식이 나오는데 약 10-15분 정도 걸렸었습니다. 그러나 컴플레인을 할 수 없는 게,, 종업원들이 아주 바쁘게 부지런히 다니는 모습이 보이니까 참고 기다릴 수밖에 없더라고요. 특히 오늘은 원래 11시부터 식사가 가능했지만 방송국이 왔다 가느라 12시3012시 30분부터 식사를 제공하여 조금 늦어지는 것이라 양해 말씀을 구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맛이 있길래 방송국에서도 다녀가는지 궁금했습니다.

김포시 아람 손칼국수 메뉴판과 실내

김포시 아람손칼국수 메뉴판

콩국 세트는 콩국수(맷돌 콩국수, 팥빙콩국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만두와 함께 먹는 세트메뉴이고, 칼밥세트는(장칼국수밥칼밥 세트는(장칼국수 밥, 육개장칼밥,양지탕칼밥) 중 하나를 시켜서 만두와 먹는 세트입니다. 계절 메뉴들이기에 저는 콩국 세트2개와 그냥 단품 맷돌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김포시 아람손칼국수

가게 곳곳에 붙여져 있는 재료 설명들이었습니다. 이런 설명들이 있기에 손님들도 마음 편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산지 표기 외에 맷돌 콩국수의 백태, 함초 소금 관련 글들이었습니다.

김포 맛집 아람 손칼국수 식사 후기

김포 아람손칼국수 밑반찬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이렇게 테이블당 작은 통에 담겨 있어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포 아람손칼국수 만두

만두는 세트당 2개씩 나오는데 매운 걸 싫어하여 고기만두로만 4개 시켰습니다. 만두를 먹으니 고기만두로만 시킨 점이 조금 후회되었습니다. 다음번에 왔을 때는 김치만두도 꼭 먹으려고 합니다.

 

김포 아람손칼국수

테이블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가 있었습니다.

김포 아람손칼국수

오늘의 메인 메뉴인 콩국수입니다. 처음 봤을 때 굉장히 꾸덕한 느낌, 진한 콩의 향기도 물씬 풍겨졌습니다. 소금 간을 해서 알맞게 간을 맞추고 위 설명서에 나온 것처럼 약 5-6번 정도 콩국물을 먹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고, 맷돌로 간 것 같은 맛이 확실한 게 콩이 씹히는 맛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콩 비린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수를 먹다가 산딸기가 조금씩 씹히는 게 새콤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냈습니다. 국수의 경우 생면을 쓰는 것 같이 부드럽고 콩 국물과 조화를 굉장히 잘 이루었습니다.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맛을 냈던 오늘의 가게였습니다. 또한 저는 집에 가면서 콩국물을 하나 사 가지고 가서 집에서 또 한 번 먹으려고 합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맷돌로 손수 간 콩으로 만든 콩국수는 확연히 그렇지 않은 콩국수와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면을 보았을 때 이곳은 진짜 손수 맷돌로 간 콩으로 만든 콩국수였고, 그 정성이 마음에 와닿는 맛이었습니다. 비록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 기다림이 잊힐 만큼의 맛이라 다시 한번 꼭 오고 싶은 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