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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여의도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경련회관 맛집- 칼스토랑

by 강미니언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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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따끈한 국물의 면이 당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전 날 거하게 술을 마시고 해장을 하기 위해 칼국수집을 찾았는데, 여의도에 정말 찐 맛집이 있다 하여 회사에서 먼 길 걸어서 가봤습니다. 약 12시가 채 안되었는데도 이미 웨이팅이 긴 대박 맛집 칼스토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칼스토랑의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지하1층 B123호

전화번호 : 02-3775-0803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카카오 맵에 여의도 칼스토랑이 나오지 않아 전경련회관 지하에 있으므로 전경련회관을 검색했습니다. 

칼스토랑 메뉴판 및 내부

이 날은 날이 추워진 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대기를 하고 있어 가게 외부는 찍지 못했습니다. 대신 칼스토랑 내부에 걸려 있는 칼스토랑 특징을 찾아 찍어 올립니다.

가격은 칼국수 치고는 조금 가격이 있습니다. 9,000원에서 10,000대를 이루고 있고, 사이드 메뉴로 튀김만두랑 찐만두가 있는데 이전에 먹었을 때 튀김만두를 시켜서 또 이번에도 튀김만두를 시켰습니다. 고맙게도 같이 간 친구들이 칼국수를 중복으로 시키지 않아 고기 칼국수, 장칼국수, 짬뽕 칼국수 골고루 시켜 먹어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칼스토랑의 식사 후기

간단하게 밑반찬으로 무장아찌, 피클, 김치가 나옵니다. 이곳 김치는 역시 칼국수 집 김치다운 내공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칼국수랑 얼른 한 쌈해서 먹고 싶은 김치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튀긴 만두가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한 튀긴 만두는 속 까지 아주 꽉 차 있어 자만추하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김치랑 한 쌈 해서 드셔도 정말 좋습니다. 맛이 물리지가 않고 애피타이저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인 칼국수가 차례로 나왔습니다. 우선 짬뽕 칼국수는 제가 칼스토랑에 처음 왔을 때 먹어봤었는데요, 오늘은 친구에게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짬뽕 칼국수는 정말 해물을 아낌없이 줘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전복, 주꾸미, 각종 조개들까지 나오면서 면도 듬뿍 담아 주셔서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칼칼하여 친구는 청양고추를 빼내고 먹더라고요. 그렇게 먹으면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고기칼국수입니다. 고기칼국수는 아직 안 먹어봤는데요. 국물 한 숟갈을 얻어먹어 봤는데 국물이 말끔하고, 파가 송송 썰어져 있어 국물의 깊은 맛도 자아냅니다. 또한 고기도 아낌없이 들어가 국수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킨 장칼국수입니다. 장칼국수의 베이스가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저는 단번에 된장 베이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고소하니 들깨도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고기칼국수보다 좀 더 국물의 맛이 저에게는 맞았습니다.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맛이었습니다. 장칼국수 역시 고기가 듬뿍, 부추도 듬뿍, 김가루도 듬뿍으로 한 젓가락을 먹을 때마다 토핑을 꼭 곁들여서 먹어야 했습니다. 드디어 김치 한 쌈을 하여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추운 날 면이 먹고 싶다면 바로 이곳이 최고의 선택일 듯 싶습니다. 그만큼 국수에 자부심도 있는 것 같고, 재료도 아낌없이 사용해 저는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 한 끼였습니다. 그리고 꼭 자연스럽게 만두 추가하여 사이드의 맛도 함께 느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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