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분위기라 분위기도 좋은 동네 술집-금별맥주

동네에 분위기가 좋은 술집이 있어, 꽤 오래전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언제 한 번 가야지를 반복하다, 결국 동네 형이랑 한 번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입구부터가 모던한 느낌을 풍겨 분위기는 좋은데, 과연 음식의 맛도 있을지 기대를 하며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운양동 금별맥주의 정보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 11로 288-5 107호

전화번호 : 031-989-8647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금별맥주 메뉴판 및 내부

이곳은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여기가 처음 생기자 운양동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는데요, 지금도 꽤 되었지만 동네 인기 있는 술집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아 대화하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사진도 찍을만하고 음식도 나오는 것을 봐서 굉장히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메뉴는 일반 술집에 있는 메뉴랑은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느끼한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어, 매콤 명란 크림파스타, 꿔바로우를 먼저 시켜 보았습니다.

금별맥주의 식사 후기

시작은 시원하게 생맥주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일반 생맥주, 형은 꿀 맥주를 시켰는데, 형이 한 모금 줘서 먹어봤습니다. 굉장히 달달하고 좋았지만, 그래도 맥주는 일반 생맥주가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시켜 본 메뉴인 꿔바로우와 매콤 명란 크림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우선 최근에 맛있는 탕수육을 먹어서인지 꿔바로우는 조금 냉동 맛이 나서 실망스러웠지만 술집에서 고 퀄리티를 바라는 건 아니기에 나름 나쁘지 않게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크림 파스타는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느끼함이 함께 어우러져 술안주로 너무 적절했습니다. 조개도 많이 들어가 있고, 새우도 적절히 들어가 있어 재료도 아낌없이 쓰는 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꿔바로우랑도 한 쌈, 마늘빵에도 얹여서 먹기에 충분히 맛있는 파스타였고, 양도 두둑하게 있어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2차를 가려 했으나, 귀찮기도 하여 여기서 좀 더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킨 게 맨보샤와 일본전골 나베였습니다.

우선 이집은 음식 나오는 퀄리티가 너무 깔끔하고 맛있게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멘보샤와 양배추 그리고 소스의 조합은 맥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전골은 이것 때문에 결국 소주도 한 병을 시키게 되었는데요, 정말 아깝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맨보샤도 이렇게 찍먹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매콤 명란 크림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도 거의 비우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스끼야키에 우동사리를 추가하여 소주 한 병 비우고 왔습니다. 술집에 식사하러 갔다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비싸지 않게 나왔다는 것이 너무 합리적이었고 기분 좋은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왜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줄 알게 된 동네 술집 금별맥주. 분위기와 맛이 꾸준하게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매콤 명란 크림 파스타.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꾸덕한 크림과 매콤한 맛이 어울려져 술 한 잔 하기 딱 좋은 안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