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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인생 best 3위 안에 드는 돈카츠집 -돈카츠윤석

by 강미니언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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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인 돈카츠는 여러 군데에서 먹어봐 인생 맛집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오늘 가 본 돈카츠 집은 단언컨대 인생 best 탑 쓰리 안에 드는 가게 중 하나로 등극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먹어보러 가보겠습니다.

돈카츠윤석의 정보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10길 30 1층

전화번호 : 02-712-0431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돈카츠윤석 메뉴판 및 내부

가게의 외부는 굉장히 정갈한 모습이었습니다. 한문에 약한 저는 한번 뜻을 찾아봤는데요, 대강 '윤이 나고 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아마 윤이 나고 큰 돈카츠(?)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제 추측이오니 절대 맹신하시면 안 되십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간 곳이라 힘이 들어 돈카츠가 거기서 거기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돈카츠의 기준이 얼마큼 달라질지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가격을 보니, 심상치 않은 가격에 입이 벌어졌고 웨이팅만 안 했다면 그냥 다른 걸 먹으러 갈까도 생각해봤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린 웨이팅을 했고, 얼마만큼 맛있기에 돈카츠를 먹기 위해 웨이팅을 하는지 제 입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돈카츠윤석의 식사 후기

우선 정갈하게 소스들이 나왔습니다. 돈카츠 소스, 트러플 오일소스, 매콤한 소스, 그리고 판에 깔린 히말라야 소금까지 나왔습니다. 조금은 특별하게 나오는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림으로 소개를 해주기도 하셔서 소스 하나하나에도 자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장국과 밥이 나왔습니다. 장국은 일반적인 미소 된장국 보다 조금 진한 맛으로 감칠맛을 이루었습니다. 사실 장국이 맛이 그다지 있지 않으면 맥주를 시키려고 했으나, 꽤 맛이 있어 맥주를 시키지 않았습니다. 뜨끈한 장국과 밥을 두어 번 먹으니 돈카츠가 기다려졌습니다.

대망의 돈카츠가 나왔습니다. 감싸고 있는 튀김에서부터, 안에 꽉 찬 고기까지 모든 게 완벽했었습니다. 퍽퍽하지도, 느끼하지 않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친구 말로는 자신이 돈카츠에 굉장히 예민한데 여긴 웨이팅을 해서라도 또 한 번 오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이럴 때면 항상 맛집을 소개해주는 게 굉장히 뿌듯합니다. 레몬을 뿌려 먹어도, 소스를 묻히고 유자소스도 묻혀 먹으면 정말 환상의 돈카츠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인생 돈카츠라고 불리어도 손색없는 맛이었습니다. 웨이팅을 할 만큼의 정성을 쏟아부어야 맛을 볼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마포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너무 부럽기만 한 날이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정갈하고 맛있는 돈카츠는 앞으로 이곳이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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