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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김포에서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 운양동 맛집 엄마의 봄날!

by *|!|`'*.lI|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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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엄마의 봄날의 정보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모담 공원로 178 1층

전화번호 : 031-982-0507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김포 엄마의봄날은 외관에서부터 이곳은 어떤 음식점인지 명확히 쓰여 있었습니다. 한정식이 먹고 싶었던 날 마침 근처에서 봐왔던 음식점을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가본 곳인데 이미 어머니는 동네 친구분들이랑 다녀오셨다고 하면서 맛있다 하시더라고요. 어머님들 입맛에 맞는 걸 보면 반 이상은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관도 깔끔하니, 가족 모임으로도 적합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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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봄날 메뉴판

김포 엄마의봄날은 정식과 단품 추가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영월 정식, 동강 정식. 모두 강원도에 있는 지명 이름으로 되어 있고요, 메뉴가 많이 차이 나지 않았고, 가격도 3,000원 차이가 났습니다. 저하고 어머니는 영월 정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김포 엄마의 봄날의 식사 후기

처음 나온 음식은 도토리전과 샐러드였습니다. 가게 점원분께서 샐러드를 녹두전과 싸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싸 먹어봤더니 샐러드의 향긋함과 도토리 전의 기름이 찰떡궁합처럼 느껴지는 맛을 냈습니다.

이렇게 한 점 두 점 싸 먹어 보니 에피타이져 느낌으로 식욕이 돋구워지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묵사발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 가게에 오기 전 어머니와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운동한 후 들어간 가게라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던 참이었는데 묵사발이 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와 묵이 알맞은 조화를 이루는 맛이라 묵사발을 즐기지 않지만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곳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녹두 삼계탕이었습니다. 녹두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백숙이랑 만나 색다른 맛을 느꼈습니다. 특히 여기 소스는 계속해서 떠먹고 싶은 맛을 자아냈는데요, 몸도 건강해지는 맛이라 맛도 좋고 건강도 좋은 일석이조의 맛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겉절이랑 옹심이 탕수육도 나왔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겉절이의 맛, 고소한 맛을 더하는 깨까지 환상의 겉절이 맛이었고, 옹심이 탕수육은 쫄깃하면서도 이를 탕수육으로도 먹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해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의 마지막은 밥이 진리죠. 시래기 밥이 나왔습니다. 시래기 나물의 쌉싸름한 맛과 간장의 짭조름한 맛, 그리고 담백한 밥까지 이를 함께 먹으니 맛도 3배 이상 증가한 맛을 냈습니다.

마지막은 간식으로 감자떡입니다. 강원도의 별미 음식을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 마지막 시래기 밥은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양도 많고 음식 맛도 맛있는 김포 운양동의 엄마의 봄날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김포 엄마의봄날은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음식의 양이 많아 마지막엔 아깝게 남기게 되었는데, 그만큼 재료와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던 음식점이었습니다. 영월 메뉴에서 한 가지만 빼면 더 좋은 별점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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