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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여의도에서 싱싱한 육회와 산낙지의 콜라보-육회관포차

by 강미니언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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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니 날 음식이 너무나도 당기고 또한 더더욱이나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회 같은 날 것 잘 못 먹으면 진짜 고생하는데요. 이제 날이 선선해지니 아무런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그 기념으로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여의도에 있는 육회집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육회관포차의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2층

전화번호 : 02-3775-3666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육회관포차메뉴판 및 내부

육회집의 특성상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싱싱한 육회를 먹을 수 있다면, 안전한 육회를 먹을 수 있다면 가격은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육회관 포차의 내부입니다. 여의도의 술집과 같이 술잔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 고급진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주당의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육회관포차의 식사 후기

밑반찬도 단촐하지가 않습니다. 단무지, 완두콩, 마카로니 무침, 열무김치, 그리고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입니다. 이 반찬만으로도 술 한 병 클리어를 할 수 있을 만큼 야무지게 나옵니다. 그리고 맛도 맛있습니다. 특히 미역국의 경우 국물이 정말 개운해 이게 밑반찬으로 나올 클래스인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 상 푸짐하게, 이쁘게도 나온 자태가 고운 육회 낙지 탕탕이입니다. 여기에 계란 노른자 까지 톡, 터뜨리면 환상의 맛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죠. 육회랑 낙지가 정말 신선하여 맛이 굉장히 고소하고, 싱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갖가지 쌈 재료도 있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너무 배가 고픈 날이라 한우라면도 시켜 먹어 봤습니다. 조금은 국물이 많아 싱거울 것 같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마 좀 더 특별한 소스를 넣은 듯합니다. 또한 고기도 큰 덩어리로 많이 들어가 있어 아깝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육회 탕탕이를 먹고 입가심으로 먹기에 충분히 맛이 있는 라면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육회 탕탕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여름철에는 싱싱한 육회 탕탕이를 먹지 못해, 날이 선선해지기만을 학수고대 했었는데요, 드디어 질 좋은 육회 탕탕이를 먹게 돼 그간의 기다림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의 정말 좋은 점은 밑반찬이 정말 빈틈없이 퀄리티가 있다는 점입니다. 가짓수는 많지는 않지만 그 한 가지 한 가지 맛 모두 훌륭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맛이 좋아 올 해가 가기 전 한 번 더 먹으러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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