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양대창, 사실 가격대도 있고 해서 쉽게 사 먹을 수는 없지만 마음 굳게 먹고 오늘은 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은 양대창 집을 방문했습니다. 교대역에 본점이 있지만, 당산에서도 본점만큼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당산 세광 양대창입니다.
세광 양대창의 정보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55 1층
전화번호 : 02-2676-0365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세광 양대창 메뉴판 및 내부
이 가게의 외부는 세상 아저씨의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양대창 집이 굉장히 양대창 집답게 옛날 느낌을 제대로 살려 주는 외부였습니다.
가게 내부도 역시 그랬습니다. 정리한 듯 아닌 듯한 느낌을 주는 양대창집, 모둠 구이는 48,000원으로 조금 비싸지만 그럼에도 누나랑 매형이 추천하고 사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배 터지게 먹을 각오로 모둠구이를 맘 편하게 시켰습니다.
세광 양대창의 식사 후기
세광 양대창의 사장이 적은 글인데, 자신들의 대창 품질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는 글이었고 기대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감자 샐러드, 백김치가 밑반찬 주 메뉴인데 모두 맛이 있어서 몇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기다리던 모듬구이가 나왔습니다. 양도 많이 있었고 구우면서 나오는 향은 세상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잘 구워진 모듬구이는 백김치에 마늘과, 백김치에 고추와 함께 싸 먹으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늘도 대창의 기름과 함께 구워져 더 고소한 맛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고추는 알싸한 맛이 대창의 담백함과 함께 어울려 감칠맛을 더 해주었습니다.
역시 볶음밥 배는 비워둬야지 마무리가 아주 깔끔하게 매듭지어지죠. 밥 힘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답게 볶음밥을 시켜 남은 대창과 한 숟갈 하며 오늘의 식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쫄깃한 식감, 담백한 맛, 그리고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세광 양대창 집의 모둠구이였습니다. 가격대는 꽤 나가지만, 그 가격이 하나도 아쉽지 않게 정갈하게 나오고 입 맛에 맞게 나옵니다. 특히 세광 양대창의 당산점은 다른 지점보다 더 분위기 있는 가게와 맛도 엄선된 듯 한 지점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솔직한 리뷰 >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의 먹거리 여행. 배터지는 부산여행 - 육전밀면, 암소갈비,우아한 꼼장어 (0) | 2022.06.20 |
---|---|
군산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월명동 회 맛집 미도리! (2) | 2022.06.14 |
합정역 근처 고기와 김치의 환상적인 조합을 느낄 수 있는 마부자생삼겹살! (0) | 2022.06.08 |
대흥역 근처 새로 오픈한 바삭바삭 돈카츠 맛집 '쿠츠 : 고이짱' (0) | 2022.05.29 |
노잼도시가 아닌 대전의 맛집- 설짬뽕, 불타는 곱창, 천복 순대국 (0) | 2022.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