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맛집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전본부!!

더운 날씨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전본부!!

1차를 가볍게 식사하고 더운 날씨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나 근처 보이는 전집에 갔는데 이게 웬걸 너무나 맛있는 맛집을 찾게 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시원한 막걸리랑 속이 확 풀리는 조개탕, 그리고 입 안 가득 퍼지는 기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전본부였습니다.

마곡동 맛집 전본부 정보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4길 15 엠펠리체 1층 104호

전화번호 : 02-3663-6439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마곡동 전본부 외관

일단 외관은 굉장히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이라 이런 곳에서 어떻게 막걸리 맛이 날까, 어떻게 전 맛이 날 수 있을까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관만 보고 판단했다면 맛집을 찾는 행운이 오지 않았을 겁니다.

마곡동 전본부 메뉴판과 내부

마곡동 전본부 메뉴판

간단하게 먹으려고 저렴한 세트전을 시켰습니다. 가지수도 3가지를 시키는 거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탕을 먹고 싶다는 함께 간 일행을 위해 조개탕까지 시키고 메인인 막걸리를 시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내부

내부는 조금 전 말씀했다시피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가게는 작아 10팀 남짓 들어갈 수 있는 테이블이었습니다. 가게는 문을 활짝 열어 놓아 답답하지 않고 초여름 바람을 맞으면서 막걸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괜히 에어컨 틀어 놓는다고 문 폐쇄시키는 가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식사 후기

마곡동 전본부 밑반찬

메인이 나오기 전 정갈하게 반찬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도토리묵이 식사를 하기 전 감칠맛을 자극하는 반찬 있고요 또한 계란도 간이 딱 맞아 메인이 나오기 전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막걸리는 주전자에 담아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담아줍니다. 양은 주전자라 시원함이 더 오래가서 오랜 시간 천천히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조개탕

조개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조개가 아주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조개탕

조갯살도 아주 통통하니 그냥 살이 없는 말라비틀어진 조개가 아녔습니다.. 또한 고추도 팍팍 넣어져 국물이 기가 막힙니다. 1차 때 소맥 한 잔을 했는데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막걸리

그래서 술이 깨기 전 얼른 한 잔 들이켰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전세트

다음으로 가볍게 입 안에 기름칠할 생각으로 시킨 전세트가 나왔습니다. 아니 근데 이건 가볍게 기름칠 할 비주얼이 아니어서 굉장히 당혹스러웠습니다. 3개를 시켰는데 때깔도 곱고 양도 푸짐한 전세트가 나왔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전세트

김치전은 제가 좋아해서 많이 먹어 봐서 아는데 이건 분명 고기가 반죽 안에 많이 들어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김치의 새큼함과 고기가 섞여 맛있는 김치전이었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전세트

다음으로는 감자전이었습니다. 감자의 식감이 느껴졌고, 또한 쫄깃한 식감이 얹어져 계속해서 먹고 싶은 맛을 자아냈습니다. 삼삼하면서도 바삭한 감자전이었습니다.

마곡동 전본부 동태전

마지막으로 동태전이었습니다. 원래 조리가 된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해서 명절 때도 꺼려하는 음식이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앉은자리에서 3점 이상 먹은 동태전이었습니다. 그만큼 제 입맛에도 맞았고 계속해서 먹을 만큼 질리지 않았던 맛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시끌벅적스럽지 않고 오붓하게 일행이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막걸리 한 잔 하고 싶은 2차, 주저 없이 이곳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오늘 시켜 먹었던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웠고, 다른 음식들도 기대가 되는 식당이었습니다. 마곡에 조만간 간다면 오늘 함께 못한 친구들과 재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