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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합정역 맛집 가벼운 점심식사로 좋은 잇텐고!

by *|!|`'*.lI|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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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당기는 날, 가볍게 점심식사로 한 그릇 할 수 있는 곳

합정에서 망원동을 가는 길목에는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서 리뷰를 남길 만두집에서부터, 오늘 다녀온 라멘집인 잇텐고까지, 가볍게 라멘으로 점심을 때우고 싶을 때 언제든 갈 수 있는 그곳, 잇텐고에 다녀왔습니다.

합정역 잇텐고 정보

주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11

전화번호 : 02-337-7715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합정역 잇텐고 외관

친구가 있는 사진 말고도 다른 사진을 찍었다고 착각하여, 외관 사진이 이 사진밖에 없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소중하니, 모자이크로 하겠습니다. 우선 이 곳은 합정동 88번 출구에서 나와 홀트 아동복지회관 골목으로 가면 있는 가게입니다. 외관에서 풍기는 일본식 건축물과 같아 이 집 내공이 상당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합정역 잇텐고 메뉴

메뉴가 라멘 종류 3가지고 사이드 메뉴2가지로 단출하지만,, 원래 이런 집이 맛이 상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기본 카츠네를 먹고, 친구는 미도리케메를 먹었습니다.

합정역 잇텐고 인테리어

합정역 잇텐고 내부의 인테리어는 사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천장과 벽은 페인트칠이 안되었지만, 다른 소품들과 매칭이 아주 잘 되어있네요!

합정역 잇텐고 인테리어

조명은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 아늑한 기분을 냈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일본식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고, 일본에 있는 작은 라멘집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잠깐 일본에 놀러 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합정역 잇텐고 인테리어

라멘을 기다리면서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맘에 들어 한 컷 찍었는데, 사진을 보니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합정동 맛집 잇텐고 식사 후기

합정역 잇텐로 카츠네 사진

드디어 나온 카츠네였습니다. 우선 국물부터 먹어봤는데요, 진한 육수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맛이 깊은 맛을 우러 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실수로 후추를 조금 많이 뿌렸는데(다행히 좀 건져내서 향이 세지는 않았지만), 후추의 맛도 방해가 안 될 정도로 육수의 내공이 대단했습니다.

합정역 잇텐고 라멘 사진

한 젓가락을 먹었을 때 반숙 계란을 시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바로 시켜서 라멘과 함께 먹었습니다. 반숙 계란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맛있게 삶아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제가 큰 결격사항이 있는데 계란, 특히 삶은 계란은 몸에 좋다기에 거의 약으로 먹는 수준인데, 이 집 삶은 계란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한 차슈는 느끼할 거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보이는 파채와 함께, 그리고 면과 함께 먹으면 퀄리티 높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면인데 두껍지도 않으면서 면 자체만으로도 맛을 내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합정역 잇텐고 미도리키메 사진

마지막으로 친구가 먹은 미도리키메입니다. 우선 굉장히 풀 맛 가득할 것 같아 꺼렸는데, 알고 보니 이 집 시그니쳐 메뉴였습니다. 상당히 고소하고 바질의 향이 깊게 배어 있어 제가 먹었던 카츠네보다 덜 느끼했습니다. 또한 특유의 바질향이 차슈에도 배겨져 있어 맛이 풍부했다고 합니다. 저는 면 조금이랑 국물을 좀 먹어봤는데, 다음번에 왔을 때는 미도리키메에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제가 갔을 때는 운이 좋아 웨이팅이 55분 정도 있었는데, 사실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웨이팅이 항상 길다고 합니다. 우선 라멘의 맛은 정말 면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강력추천하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가고는 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못 가고 있다면 가볍게 라멘 한 끼 하면서 일본 여행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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