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시원한 메밀 소바가 있는 미쁘동!

더운 날씨 생각나는 메밀 소바, 연남동에 있는 미쁘동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연남동 같은 곳에 가면 괜히 비싼 값만 내주고 본전을 못 찾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을 거란 편견이 있어 심사숙고를 거쳐 골랐는데요. 오늘의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처럼 느껴질 만큼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연남동 맛집 미쁘동 정보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33-21 2층

전화번호 : 070-4242-1881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연남동 미쁘동 외관

연남동의 꾸불꾸불한 골목길을 지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시간을 잘 맞춰서 갔더라면 웨이팅을 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점심시간에 딱 맞춰 가니 약 30분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업원분께서 밖에 나와 한 분 한 분 주문을 미리 받고, 또한 건물주가 나와서 하나씩 우산을 주며 햇빛 가리라고 하는 인심 덕분에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남동 미쁘동 내부 모습과 메뉴판

연남동 미쁘동 내부

내부는 테이블이 약 10팀 남짓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가게였지만 밝은 분위기에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남동 미쁘동 메뉴판

또한 아기자기하게 그림으로 되어있는 메뉴판은 생소한 메뉴였지만 설명이 자세히 써져 있어 쉽게 주문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머니와 연남동을 가서 미쁘소바와 연어장 정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또한 인스타에 올리면 치즈감자고로케를 준다는 말에 저는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오면 꼭 우롱에이드를 시켜먹으라는 타 블로그 글을 읽어 우롱 에이드도 시켰었습니다.

연남동 맛집 미쁘동 식사 후기

연남동 미쁘동 연어장 정식

어머니가 시킨 연어장 정식입니다. 정갈하게 나온게 특징이고 연어도 굉장히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밥에도 여러 가지 양념이 되어 있어서 감칠맛이 났습니다. 미소된장국은 조금은 칼칼한 맛이 계속 연어장을 먹게 되면 느낄 수 있는 느끼함까지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연어장입니다. 연어장은 양파 무순 그리고 소스에 버물려져 있어 짜지 않고 밥 위에 올려 먹으면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었습니다.

 

연남동 미쁘장 연어장 정식

밥 한숟가락, 연어장, 양파, 무순 이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고추냉이까지 올려 먹으면 연어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남동 미쁘장 미쁘소바

다음으로는 미쁘 소바입니다.. 미쁘 소바는 여러 가지가 들어가져 있는데, 무순 양파 당근 그리고 가리비 마지막으로 새우튀김 2-3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연남동 미쁘장 미쁘소바

새우튀김과 한 젓가락 먹으면 30분 동안 밖에서 기다린게 눈 녹듯 사르르 녹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씹히는 가리비도 색다른 맛을 주는데요, 메밀소바에 가리비, 새우튀김 조합은 정말 참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연남동 미쁘동 우롱에이드

우롱에이드인데 청량감과 탄산 감이 살아 있는 맛이라 중간중간에 마시면 식감을 돋아주게 만드는 마성의 음료였습니다.

 

연남동 미쁘동 치즈감자 고로케

치즈감자 고로케 2pc입니다. 바삭바삭한 겉면과 속 안에 꽉 찬 치즈와 감자의 조화가 이걸 이렇게 서비스를 준다는 게 말이 안 되는 맛이었습니다. 감자의 달콤함과 치즈의 느끼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니글거림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속이 꽉찬 치즈감자고로케였습니다.

연남동 미쁘동 맛있게 먹는 방법

오늘은 덮밥을 시켜먹지 않았지만 테이블마다 덮밥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팁도 있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웨이팅의 기간은 지루하지만, 음식을 먹는 순간 힘들었던 순간이 사르르 없어지는 미쁘동이었습니다. 처음 음식 세팅부터 마무리 계산까지 맛있게 식사하셨는지 물어보는 종업원들 덕분에 좋은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갔을 때는 무조건 미쁘동 한 그릇은 시켜 먹어야겠습니다.

 

※연남동 주변 맛집 추천

[솔직한 리뷰/음식점] - 홍대맛집 참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싱싱참치!

홍대맛집 참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싱싱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