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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점

노잼도시가 아닌 대전의 맛집- 설짬뽕, 불타는 곱창, 천복 순대국

by 강미니언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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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맛집 콘텐츠는 대전의 맛집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1박 2일 친구의 집이 있는 대전을 다녀왔고 그때 먹었던 음식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서울, 김포 쪽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여행부터는 조금이라도 사진을 찍고 이를 소개드리고 싶어 시도하는 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1. 천복 순대국의 정보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문화원로 57

전화번호 : 042-822-1096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1-2. 천복순대국 메뉴판 및 내부

이곳은 첫 날 유성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걸어서 간 곳입니다. 터미널에서는 약 15분 정도의 거리가 있었고, 걸어가기 나쁘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순대국밥, 뼈다귀 해장국 등 여러 가지 첫 식사 중에 이 집이 가장 가보고 싶어 가봤습니다.

차림표는 다양했지만 아직 친구를 만나기 전이라 간단히 순대국 보통 하나, 유성 별막걸리를 시켰습니다.

1-3. 천복순대국의 식사 후기

순댓국에 밥이 말아져 나오는 집으로 국물 맛이 담백하고 시원했습니다. 또한 파김치가 있는데 이걸 넣어 먹으면 진짜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순댓국을 먹어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대도 안이 꽉 찬 순대였고 내장도 깔끔하니 막걸리 한 병 뚝딱할 수 있었던 국밥이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순대국의 정수를 맛볼 수 있었고, 국밥의 생명인 김치 깍두기도 깔끔하니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 밑반찬으로 나온 파무침은 정말 순댓국의 맛을 한 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반찬이었기에 넣어 먹던 한 숟갈 크게 떠서 올려 먹던 정말 꼭 먹어봐야 하는 맛이었습니다.

 

2-1. 불타는 곱창의 정보

주소 : 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694번길84

전화번호 : 042-822-2775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이 집은 친구가 이전부터 봐오던 곳으로 막창을 좋아하는 제가 대전에 놀러 오면 꼭 가보겠다고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로컬 맛집이라 생각할 수 있는 외관으로 거의 단골 장사를 하고 있는 집이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2-2. 불타는 곱창의 메뉴판 및 내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가게가 진짜 지역 주민들만 알 수 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였습니다. 테이블도 많지 않은 조그마한 가게라 많이 기대는 되지 않았지만, 밑반찬을 먹고부터는 제 생각을 다시 하게 된 집이었습니다.

2-3. 불타는 곱창의 식사 후기

콩나물무침, 오이지, 양파장아찌, 감 장아찌, 깻잎으로 구성된 반찬은 어느 하나 빠질게 없이 맛이 다 있었습니다. 특히 감 장아찌는 처음에는 손이 안 갔는데, 한 번 먹어보니 맛이 있어서 사장님께 2번 정도 더 리필을 했습니다. 색다른 맛에 매료된 것 같았습니다. 

생막창 3인분을 시킨 저희는 맥주 한 잔과 함께 고소한 막창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단골 장사다 보니 테이블에서 사람들과 술 한 잔 하시는 사장님, 그럼에도 잘 익어서 먹고 있는지 계속 신경을 써주시더라고요. 그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단골들을 만들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막창의 고소함이, 쫄깃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인심 좋은 반찬 퍼주기로 너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가게였습니다. 막창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돼지 비린내가 나는데, 이곳은 아주머니께서 자신이 빡빡 닦았다고 할 만큼 자신 있게 소개하듯, 그 노력이 배신을 안 하는 맛을 자아내고 있었던 집이었습니다.

 

3-1. 설짬뽕의 정보

주소 : 대전시 서구 도안대로 37 한솔상가 1층

전화번호 : 042-542-7545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이 집은 친구가 소개해 준 짬뽕집 3개 가운데 뽑힌 곳으로 그만큼 심혈을 기울이며 선택한 가게였습니다. 왜냐하면 전 날 술을 먹고 해장을 잘하고 싶어서였기도 했고, 꼬막이 듬뿍 들어가 있는 짬뽕집이라고 하여 선택을 하였습니다.

2-2. 설짬뽕의 메뉴판 및 내부

오픈이 11시인데, 10시 50분에 도착하니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웨이팅을 해서 들어갈 뻔했는데, 운이 좋게도 한 번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짬뽕인데요, 특히 꼬막 짬뽕이었습니다.

3-3. 설짬뽕의 식사 후기

첫 번째 메뉴는 탕수육이었습니다. 역시 탕수육은 부어 먹는 게 제 맛이죠. 눅진 튀김 위에 달콤한 소스의 맛, 그리고 짭짤하게 간장 톡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는 찹쌀 탕수육으로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 맛을 한 층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군만두입니다. 바삭한 튀김옷에 속이 꽉 찬 만두였습니다. 사실 이 만두도 맛이 있었는데, 다른 메뉴들이 맛이 있어 좀 가려진 면이 있습니다. 또한 친구랑 둘이 간 음식점이라 좀 많이 시킨 느낌도 있어 배가 불러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메인 메뉴 꼬막 짬뽕입니다. 우선 국물부터 한 입 했는데요, 직화의 느낌이 확 몰려오는 듯한 국물의 맛이었습니다. 또한 많이 매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순한 맛도 함께 감돌았습니다. 그리고 꼬막 또한 푸짐이 넣어 주셔서 거짓말 안 하고 꼬막 빼는데만 5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재료도 아끼지 않은 이 집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었던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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